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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메세지>발로 뛰는 한해를 만들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3천교회 80만 성도 여러분!

지난 제103차 총회를 통해 우리는 교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부족한 종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축복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무엇보다 저의 아내의 희생과 눈물의 기도로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참 실수가 많고 부끄러운 저를 항상 사랑으로 덮어주시고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신 한돌교회 성도들의 헌신에 뜨거운 마음을 전합니다.

총회장이라는 이 엄숙한 선택과 명령은 교단의 미래를 책임져 달라는 막중한 사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당선된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항상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을 때마다 제가 늘 생각하는 지도자의 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다윗과 같은 지도자입니다.

다윗에게 원칙이 있다면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앞장세우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저도 이런 다윗 같은 삶의 원칙을 통해 우리 교단의 복음을 위하여 피 흘린 믿음의 선배들이 그렇게 했던 것처럼 살겠습니다.

먼저는 복음을 앞장 세우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총회장이 되겠습니다.

여의도 시대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그동안 총회 회관으로 사용되었던 오류동 시대를 마감하고 여의도에 새로운 회관을 건축하여 이전하게 되면서 저희는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한 것은 미국 남침례선교부를 통하여 건축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었음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여의도 시대를 맞이하면서 이제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의 중심으로 가장 복음적이고, 선교를 가장 많이 하는 교단으로 우뚝 서도록 우리는 힘을 모아야 될 것입니다.

이런 사역들을 위하여 지난번 총회장 선거를 통해 약속드린 것처럼 저의 신물이 다 닿도록 열심을 다해 총회를 위해 뛰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모든 사역들이 잘 이뤄지도록 함께 중보기도해주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지 않으면 저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교단 성장과 부흥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있었다면 이제는 함께 손을 잡고 교단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총회장의 명예와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낮아져서 우리교단의 산적한 문제들을 문제거리로 만들기보다는 잘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하여 우리 모두가 승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역사의 한 점과 한 획이라도 그을 수 있는 그런 총회가 되도록 힘을 다하여 섬기겠습니다. 총회장의 자리는 가만히 앉아 정치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총회장으로서 교단과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일이라면 보다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렴해서 교단에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3천교회 80만 성도 여러분!

우리 함께 사랑으로 보듬고 함께 교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Jump Up! 합시다.

많은 동역자들이 염려하시고 걱정하시는 교단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지혜로운 결정을 존중해주시고, 이를 집행하는 임원들은 열심히 뛰면서 여러분에게 의견을 구하고 협력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침례교 최초 교회인 강경교회가 논산시에서 복원하여 첫 예배처소 복원예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전국교회가 기도해주셔서 침례신학대학교의 현안이 잘 정리됐습니다. 총회 사무실이 오류동에서 여의도로 이전을 해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과거의 일들로 인해 마냥 앉아서 언쟁만 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주님이 그렇게 원하시고 바라시는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동시에 품에 안고 나아가야 할 시기입니다.

그러기 위해 여러분들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일에 대해서는 총회장에 당선된 그날부터 이미 과감한 결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단 구석구석을 잘 살펴서 기쁨과 소망이 넘쳐나는 교단이 되록 제103차 총회가 초석을 놓고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변함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69대 총회장

김대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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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의장단 선출 위한 임시총회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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