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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학부모 초청 예배 가져

목회자 학부모 11명 학과별로 함께 해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는 지난 1121학부모 초청 예배를 진행했다. 학생실천처 주관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대학 특성상 목회자 자녀들이 많이 재학하는 상황에서 학부모 중 목회자를 초청하여 대학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한편으로 학부모로서 재학생들을 격려하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직후, 배국원 총장은 교내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행사를 위해 방문한 목회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 총장은 이번 예배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번에 초청된 목회자 중 정희량 목사(광정)학교에 맡긴 자녀들을 영적 지도자로 양육하기 위해 애쓰시는 총장님 이하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대학관계자는 앞으로 학부모 초청을 매학기 진행하여 교단 목회자들과 재학생들과의 친밀함을 높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는 정희량 목사(광정)를 비롯해, 주재경 목사(충주성산), 조용호 목사(칠산), 이건동 목사(임마누엘축복), 김경환 목사(예수사랑), 조영진 목사(예수로), 김효현 목사(늘푸른), 이축복 목사(청주우리), 김성구 목사(예원), 박영완 목사(양무리), 이필립 선교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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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