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기독교방송(사장 이재천)은 한국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 운영이사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가졌다. CBS운영이사회는 건국초기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 끼친 선한 영향력을 회복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치유와 회복을 이끄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CBS의 새로운 방송선교 정책 방향이 제시됐는데 CBS는 앞으로 “생명을 살리는 방송”이란 슬로건 아래 △신앙운동과 △선교사명, △사회공헌에 앞장설 계획이다.
CBS는 ‘한국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와 ‘불교 국가인 태국에 기독교방송 60개 설립’, ‘신천지 OUT 캠페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 전하기’ 등의 구체적인 계획도 소개했다. 노숙인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교회의 사회적 공신력을 회복하기 위해 전개될 운영이사회의 자율적 활동은 CBS 방송 콘텐츠를 통해 교회와 사회에 전파될 예정이다.
CBS운영이사회는 서철 목사(상동감리)를 초대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정중헌 목사(영도)와 안두익 목사(동성), 왕현성 목사(구의)를 부이사장에, 이규섭 목사(행복한)를 상임이사에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서철 목사는 “CBS가 생명, 정의, 평화의 가치를 통해 세상의 빛이 되어왔다”며 “이런 역사의식을 분명히 갖고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영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CBS운영이사회는 앞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 북부, 인천 등 수도권 4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경기도 운영이사회는 내년 3월에 창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