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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가져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은 지난 1210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2만장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도시가스, 기름보일러 등의 보급으로 연탄 사용가구는 감소했지만 아직도 가난한 이웃들은 연탄 살 돈이 없어 추위에 냉방에서 떨며 겨울을 나고 있다.

 

연탄은행은 연탄으로 난방을 해결하는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200212월에 개설되어 지금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31개 지역에 연탄은행이 개설돼 사랑의 불씨를 나누고 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연탄 구입이 부담되어 냉방에서 고생하는 이웃을 위해 연탄은행을 시작하게 되었다은행처럼 자발적인 후원과 봉사의 손길로 연탄을 채우고 언제든 어려운 이들에게는 연탄을 나누기 위해 이름을 연탄은행이라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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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