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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 성탄절 메시지

기쁜 소식(눅1:31-33)

기쁘다 구주 오셨네, 우리 구주 나신 날, 성탄의 기쁜 찬양이 들려옵니다.
나사렛이란 동네에 요셉과 정혼한 처녀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를 찾아가서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시는 것은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복음 입니다.
복음이란 기쁜 소식이란 말인데 무엇이 기쁜 소식 입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셔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시고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며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을 복음이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복음은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만일 영으로 오셨다면 그 분을 결박할 자도, 못 박을 자도, 창으로 찌를 자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육신을 입으시고 사람으로 오셨기 때문에 고난과 핍박을 받으셨습니다.
마태복음 20장 28절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셨기 때문에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습니다. 육신으로 오셨기 때문에 피를 흘릴 수 있었고 죽임도 당할 수 있었습니다. 육신으로 오셨기 때문에 죽으심과 부활이 우리에게 복음이 된 것입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또다시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8)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딤전2:5)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곧 하나님 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오신 것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그 분이 육신으로 이루신일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것입니다. 만일 우리의 죄를 담당 하실 수 없었다면 그 분은 죽임을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셔야 하는데 죄 없는 자가 어떻게 죽으셔야 합니까? 죄 값은 사망입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죄가 없습니다(히4:15). 그래서 우리 죄를 지고 죽으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사람으로 오셔서 죽음과 부활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이 되신 것과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감사하며 찬양과 영광을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기쁜 복음의 성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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