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더 월드(Heal the world)’는 전쟁, 굶주림, 목마름, 질병 등의 고통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지구촌 형제들의 상처와 치유를 위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목회자들이 제 3세계 국가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아프리카 힐링 여정, 크리스천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 2012년, 이재철 목사(100주년기념), 지형은 목사(성락성결), 박태남 목사(벧엘), 이선목 목사(인천숭의)와 연기자 이광기 씨가 아프리카 부룬디, 모잠비크, 르완다, 방글라데시 등 4개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에도 신우인 목사(포이에마예수), 임석순 목사(한국중앙), 손윤탁 목사(남대문)가 아프리카 우간다, 차드, 잠비아를 다녀왔다.
그 결과, 2012년에는 약 2,500여명의 아이들이 월드비전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1:1 아동결연 결연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방송 후에도 지속적인 사업들을 진행하여 르완다에는 평화화해구축센터를 건립하고, 부룬디에는 주택개량보수사업을 시행했으며 탄자니아에는 우물지원 사업을 하는 등 근본적인 빈곤 퇴치를 위해 힘써 복지허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13년에도 약 1200여명의 아이들이 후원을 받게 됐다.
특히, 2014년에는 CBS창사 60주년을 맞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동유럽 4개국을 방문하여 전쟁과 빈곤, 질병과 무관심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자 5부작 정기후원 특별방송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찬양사역자들과 크리스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크리스천판 <We are the world>도 제작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CBS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공동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전 세계 곳곳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2014년에도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