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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보고> 201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58:11)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사역의 지경이 넓어지고 행복한 목회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침례교회들의 성장을 꿈꿉니다.

언젠가 소망했던 교회성장이 오늘 우리눈에 현실로 보여지는 것은 놀랍습니다.

지역마다 침례교회가 우뚝 서기를 소망했는데 여러 지역에서 가장 성장하고 큰 교회로 세워지는 침례교회들의 모습은 제 마음이 춤을 추게 합니다. 2014년을 통해서 저는 우리 침례교회들이 모두 성장하는 꿈을 꿉니다.

하나님께서 침례교회들을 사용하셔서 구원받는 사람들이 더해지고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기관장들을 만나거나 총회 직원들에게 개교회들을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본분임을 말합니다.

저의 요지는 기관들이 지금까지 교단을 위한 많은 수고들을 했지만 변함없이 개 교회들의 성장을 위한 격려와 정보, 자료제공, 프로그램 개발이 최우선의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저 자신에게 먼저 선포하며 기관들에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총회가 하는 어떤 사업들은 연관기관들과 최대한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은 목회자들을 격려하는 가장 절실하고 실제적인 일입니다. 목회자 자녀들이 꿈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을 때 목회자들은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개교회의 청소년과 청년부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또한 절실합니다. 최고의 강사진들과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장점과 기관의 강점을 살릴때 미래 침례교회의 모습은 희망이 있습니다.

일회적인 세미나등으로 끝나지 않고 분기별로라도 P.K힐링컨퍼런스나 미래 진로안내컨퍼런스등이 운영된다면 실제적인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진흥원, 국내선교회, 신학대학, ·여선교회 등 각 기관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일입니다.

 

목회자 안식주간 프로그램은 가장 구체적인 목회자 격려 프로그램입니다. 10년 이상 안식년 없이 목회하며 지쳐있는 목회자 가정이 안식주간을 신청하시면 언제든지 총회기획국에서는 섬기는 교회를 연결하여 한 주간 혹은 34일의 기간 동안 쉼과 목회점검과 목회의 새 에너지를 제공해 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1년에 50가정이 목표입니다. 50가정이 회복되는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교단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목회자들이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다음 단계로는 사모님들을 격려하며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기관들에게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사모님들의 모임이나 전여회가 있지만 총회가 할 수 있는 대로 사모님들을 위한 회복프로젝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대회를 통하여서 또는 별도의 모임을 통하여 사모님들이 내면의 회복과 실제적인 사역을 위한 훈련 등이 있다면 건강한 개교회를 이루는데 유익이 될 것입니다.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셋팅해서 지역별로 연간 운영된다면 사모님들의 에너지공급원이 되어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저는 금년에 어떤 방법으로든 침례교회의 교회성장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연간 30~50교회가 배가 성장의 계획을 세워 신청하면 진흥원, 국내선교회, 신학대학 전도팀, 개교회 전도팀 등을 활용하여 도울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매달 사역을 점검하며 목회 전반을 컨설팅하며 교회성장을 위한 실제적인 멘토를 소개하며 목회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때로는 재정적으로도 지원하며 1년 후 성장을 평가하여 더 큰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총회가 교회성장 프로젝트 기금을 모금하여 목회자들의 사역비용을 지원할 수 있으며 교회성장에 필요한 차량이나 자녀교육비, 교육자료 등을 지원하는 일을 하므로 교회 성장의 실제를 보게 될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일들이 기관이 할일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이 일들을 우리교단의 심장이요 자랑거리인 기관들이 달려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들이 미자립 교회를 돕는 일이 보람이 있고 더욱 열심이 생기도록 하는 일은 기관들이 프로젝트로 진행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저는 제안하며 총무로서 먼저 시도하고자 합니다. 오늘 건강한 교단이 되려면, 발전하는 교단이 되려면 교회마다 성장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교회성장 프로젝트만이 총회나 기관이 연합하여 이루어야 할 일입니다.

 

또한 교단이 성장하고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신뢰의 강물이 흘러 넘쳐야 함을 외칩니다. 목회자로서 습관처럼의 비판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며 침례교단의 자랑인 협동 사역에 마음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총회협동비나 선교비나 총회행사 후원비들이 개교회들이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협동사역을 이루는 것임을 인정해주시고 목회자로서의 양식에 따라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2014년 한해에 모든 교회들이 성장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어떤 기회든지 목사님들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교회들이 멋지게 세워져 가고 있음을 듣기를 소망합니다.

 

목회자들의 모임 때마다 정치적인 다툼이나 이해관계에 따른 불편함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더해지는 교회의 모습을 나누는 정감과 동역자의식과 가족 됨의 모습이 회복되는 교단을 위해 기도합니다.

 

금년 한해 목사님들의 사역과 가정에 큰 기쁨, 즐거움, 감사로 넘치시기를 바라며 교회마다 아름답게 성장하시기를 축복하며 교단 안에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하며 신년 인사를 드립니다.

 

조원희 목사 / 총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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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의 사랑인 십자가 사랑을 나타내는 교단 되자”
114차 교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9~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렸다. 의장단 선거는 149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장 후보로 나선 이욥 목사가 1차 투표에서 착석대의원 2/3 유효 득표를 얻지 못했다. 결국 이욥 후보가 총회장 후보를 사퇴하며 총회장 선출이 무산됐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주요 안건을 다뤘다. 개회예배는 113차 총회 전도부장 최성일 목사(주신)의 사회로 침례교강원도목회자협의회 회장 김오성 목사(문막)가 기도하고 총회 공보부장 편용범 목사(대리)가 성경을 봉독했다. 하유정 집사(춘천한마음)가 특송하고 직전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공의의 사랑”(갈 2:19~2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환 목사는 말씀을 통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의의 사랑은 바로 십자가의 사랑임을 우리는 기억하며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한 우리 모두가 성령님이 우리를 주도하시고 풀어가시는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찬송가 315장을 찬양하고 71대 총회장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