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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도 동문 장학기금 1억원 침신대 기탁

매년 ‘겨자씨 장학기금’으로 적립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를 위해 매년 장학기금을 후원하는 권용도 장로(본교 57학번)가 지난 23일 본교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권용도 장로는 매학기 침신대에 일정금액을 장학기금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겨자씨 장학기금으로 명명,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2천여 만원이 장학기금으로 적립되어 있다.

 

김남수 학생실천처장은 겨자씨 장학기금은 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로 매학기 형편이 어려운 신학생들을 선발하여 특별 장학금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학기금 관리를 철저히 하여 많은 학생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권 장로는 비록 겨자씨만한 후원금이지만 이 후원금으로 공부한 학생이 하나님 나라의 커다란 기둥이 되는데 자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침례신학대학교를 위해 많은 기도와 후원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국원 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교회와 후원자들이 침례신학대학교를 위해 후원과 기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후원교회 및 후원자의 성원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고의 교육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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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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