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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운동에 총회가 먼저 앞장서겠다”

예장통합, 장기기증운동본부와 협약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2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동엽 목사)생명살림운동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동엽 총회장과 이홍정 사무총장을 비롯한 교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예장통합총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교회와 노회, 총회가 본부와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명나눔운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함으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 98회기 주제사업 캠페인을 진행하는 예장통합교단은 이번 생명살림운동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65개 노회 8,417개 교회에 장기기증 운동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키로 약속했다.

 

이미 지난 200010월과 20115, 예장통합 총회의 총회장인 김동엽 목사가 시무하는 목민교회에서 두차례에 걸쳐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진행돼, 김동엽 목사를 비롯한 많은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예장통합총회의 김동엽 총회장은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기억하고, 이 아름다운 생명살림운동에 우리 교단 지교회가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하며 모든 성도들이 섬김과 나눔의 헌신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부 박진탁 목사는 이번 생명살림운동 협약을 계기로 예장통합총회 뿐 아니라 교계에 생명나눔의 감동과 기쁨이 퍼져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의 새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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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