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제68대 총회 의장단 취임예배가 지난 10월 15일 수원 영통영락교회(고흥식 목사)에서 교단 임원 및 교단 관계자, 성도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직전 총회장 배재인 목사(서머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경기지방회장 채도병 목사의 대표기도, 경기도침례교연합회 회장 김근중 목사의 성경봉독, 영통영락교회 임마누엘성가대(지휘 이수근 목사, 반주 최정화 집사)가 특별찬양을 드린 뒤,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오관석 목사(하늘비전교회 원로)가 “일어나 빛을 바라라”(사60: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관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의 말씀은 세상은 컴컴하지만 여호와의 빛을 통해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체험하며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님이 우리를 돕고 계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여호와가 반드시 우리에게 임하며 회복의 역사가 넘쳐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권처명 목사가 의장단으로 취임하는 총회장 고흥식 목사, 제1부총회장 윤덕남 목사, 제2부총회장 정호인 장로 및 총회 임원들을 위해 축복기도했으며 직전 총회장 배재인 목사가 취임패를 전달했다.
총회장 고흥식 목사는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총회장으로 선출해주신 전국교회와 대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침례교회를 사랑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교단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무엇보다 교단의 여러 어르신과 목회자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며 교단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부총회장 윤덕남 목사는 “열심을 다해, 총회를 잘 섬기도록 하며 무엇보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능력으로 교단과 총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으며 제2부총회장 정호인 장로는 “침례교회 평신도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세워나가 협력할 수 있도록 총회장을 잘 보필하며 열심을 다하도록 아낌없는 기도와 헌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취임사 이후, 시인 권희로 목사의 축시, 한국교원대학교 고미현 교수가 축가한 뒤에, 침례신학대학교 도한호 총장과 경기도연합회 직전총회장 이재창 목사, 증경총회장 최보기 목사, 증경총회장 이대식 목사, 증경총회장 이봉수 목사, 증경총회장 윤태준 목사, 미남침례교한인총회 총회장 김승호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지덕 목사와 증겨총회장 안중모 목사, 증경총회장 정인도 목사, 증경총회장 박성웅 목사, 증경총회장 김용도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교단 기관 대표 및 주요 연합회, 지방회에서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어어 미국 텍사스 세미한 교회 고요셉 목사의 취임 축하송을 한 뒤, 총회장 고흥식 목사가 전도부장 윤재철 목사를 비롯해, 강석원 목사(교육부장), 안동찬 목사(재무부장), 김태완 목사(공보부장), 최복수 목사(사회부장), 권순래 목사(군경부장), 남관희 목사(해외선교부장), 임공열 목사(청소년부장), 이윤섭 목사(평신도부장), 이승환 목사(농어촌부장), 김정옥 권사(여성부장), 김위수 목사(감사), 정치호 목사(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가 광고한 뒤, 증경총회장 이상모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수원=이송우 차장, 김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