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개교 60주년 및 교회음악과 개설 30주년 기념 “제10회 피아노 동문음악회 FANTASIA”를 지난 3월 4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했다. 피아노 동문회가 주최하고 순수예술기획이 주관한 이번 연주회는 피아노과와 낭만피아노학회의 후원으로 열린 공연으로 본교 학부, 대학원 출신 18명의 동문이 출연했다.
멘델스존, 쇼팽, 슈만의 환상곡 등 솔로 작품들을 통한 학구적인 1부에 이어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비롯한 피아노 앙상블 연주로 꿈과 희망의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환상, 꿈’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연주회는 새봄, 새학기를 맞은 신입생들을 비롯하여 참석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꿈을 향한 희망의 시간을 다양한 클래식 피아노 선율의 아름다움을 통해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유미 피아노 동문회장은“겨우내 음악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동문 및 재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여 후배들을 이끌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피아노 동문회 행사를 지원하고 지도한 최현숙 교수는“앞으로도 계속 재능 있는 피아노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교육하여 지역과 기독교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침례신학대학교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금년에 다양한 클래식 음악 행사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