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KBFT)가 주관하는 2014년 텍사스 선교대회가 지난 2월 21~22일 미국 세미한교회(최병락 목사)에서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돼 진행됐다.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을 증거하라”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건강한 교회성장의 대안으로 김성로 목사의 목회와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총 네 차례에 걸쳐 메시지를 전한 김성로 목사는 부활의 확신을 통한 복음 증거 사역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김성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메시지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선포되지만, 그 분의 부활은 부활절에만 들을 수 있으며 부활사건은 부수적인 사건으로 의미가 축소됐다”고 지적하고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심장이며 사도들과 제자들이 사도행전에서 선포하고 있는 복음의 핵심은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부활하신 주님이 선명하게 인지되고 그 분 앞에 굴복할 때,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확증하게 된 다. 사람의 변화는 훈련이 아니라 복음으로 된다는 것을 확신한다”면서 “부활의 복음으로 믿음의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며 우리의 신앙이 더 공고히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과 동시에 춘천 한마음교회 성도들이 간증 프로그램에 출연한 동영상을 함께 상영하며 참석자들이 함께 은혜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를 주관한 텍사스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KBFT)는 텍사스 주에 속한 100여 침례교회의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