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짧고 굵게 한 시대를 풍미한 쌍둥이 듀오 ‘수와진’. 1987년 ‘새벽아침’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파초‘, ’바람 부는 거리‘ 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수와진‘은 1989년 동생 안상진 씨가 한강 고수부지에서 괴한의 습격으로 생사를 오가는 중상을 입으면서 사실상 활동을 접었다.
최근 CBS TV <새롭게하소서>를 찾은 쌍둥이 듀오 ’수와진‘의 동생 안상진 씨가 그 후의 25여 년의 세월을 비롯해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를 담담히 고백했다.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 처음 만난 찬양으로 실력 쌓아 가수로 대박 난 사연, 말기 폐암 낫고 온 가족이 구원받은 사연 등을 주옥같은 히트곡을 포함한 5곡의 음악을 곁들여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현재 백석대학교(신학과 3학년)에 다니며 늦깎이 신학생으로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는 안상진 전도사의 신앙고백은 CBS TV <새롭게하소서>에서 지난 3월 11일 방송됐으며 다시보기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로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