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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침례신학교 찰스 켈리 총장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당시 보여준 한국인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


“20059, 헬리콥터를 타고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간 학교를 보는데 눈 앞이 캄캄했다. 학교의 70%이상이 물에 잠겼었다. 손 쓸 도리가 없었던 재앙 앞에서 한국인들이 보여 준 사랑과 열정은 가히 놀라웠다


10년 전의 일을 회상하던 찰스 켈리(Charles Kelly) 총장(사진)의 눈시울이 촉촉해졌다. 뉴올리언스 침례신학교(NEW ORLEANS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총장인 찰스 켈리 박사가 지난 321일 서울 극동방송을 방문해 유학설명회를 진행했다.


1시간 가량 이뤄진 유학설명회에는 평소 미국 유학에 관심을 갖고 있던 신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뉴올리언스 침례신학교는 1917년 미국 남침례교단이 세운 최초의 신학교로 미국 대학 학부 최고 인준기관인 SACS(The Southern Association of College and School)와 신학대학원 최고 인준 기관인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in USA and Canada)의 정회원 학교이다.


특히 미국 조지아 주의 수도인 애틀랜타(Atlanta)에 위치한 한국인신학연구소에서는 한국어로 신학을 공부할 수 있고 사역도 함께 병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어부 디렉터를 맡고 있는 최봉수 교수는 뉴올리언스 침례 신학교는 세워진 지 100년 가까이 된 유서 깊은 학교이며 특히 한국어로 신학을 공부할 수 있는 한국인 신학연구소가 설치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남침례교단에서 주는 장학 제도가 활발하게 운영되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닌다고 말했다.


찰스 켈리 총장은 인사를 통해 유학이라는 길은 매우 길고 험한 여정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움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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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