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활절 준비위원회(상임대회장 김대현, 조일래, 장종현, 김동엽, 이영훈 목사)는 최근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자로 전 침례교세계연맹 총재 김장환 목사(수원중앙 원로, 극동방송 이사장)[왼쪽사진]를 선정한 가운데 지난 3월 31일 장충동 앰버서더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4월 20일 오전 5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되며 “생명의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눅18:13)란 주제로 49개 교단이 참여한다. 이날 장종현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 속에서 교회의 연합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고 부활의 참된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예배가 될 것이다.
특히 한국교회와 주요 교단에 존경받는 원로인 김장환 목사를 설교자로 선정한 것, 또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의 헌금은 장애우 선교와 쌍용자동차 노조 생계지원, 북한어린이 돕기, 동자동쪽방조합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부활절연합예배의 설교자로 선정된 김장환 목사는 밥 존스 신학교를 나와 아세아방송 설립 준비위원장, 극동방송 사장, 침례교세계대회 한국 유치 추진위원장, BWA(침례교세계연맹) 부총재 및 총재를 역임했다.
1965년 수원중앙교회 담임으로 취임해 지난 2004년 12월 성역 45년 은퇴했으며 현재 극동방송 이사장으로 교계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