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이사장 홍정길)은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 간 “종이컵은 줄이고, 생명은 살리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진행된 자발적 불편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종이컵 줄이기 캠페인은 ‘전월세값동결’, ‘교회학사정보공유’ 캠페인 등 과 같이 구체적인 실천지침들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윤실 관계자에 따르면 “종이컵 하나로 지구를 구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의 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종이컵 생산에 매년 1천억원의 비용과 1천5백만 그루의 나무가 사용될 뿐만 아니라, 사용 후에도 폐지 재활용이 어려워 예방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이해 4월 1~30일까지 전개되는 기윤실 자발적 불편운동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기윤실 홈페이지를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