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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지구 살리기 캠페인 진행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이사장 홍정길)은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41일부터 한 달 간 종이컵은 줄이고, 생명은 살리고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진행된 자발적 불편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종이컵 줄이기 캠페인은 전월세값동결’, ‘교회학사정보공유캠페인 등 과 같이 구체적인 실천지침들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윤실 관계자에 따르면 종이컵 하나로 지구를 구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의 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종이컵 생산에 매년 1천억원의 비용과 15백만 그루의 나무가 사용될 뿐만 아니라, 사용 후에도 폐지 재활용이 어려워 예방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구의 날(422)을 맞이해 41~30일까지 전개되는 기윤실 자발적 불편운동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기윤실 홈페이지를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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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