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신학 표방하는 미래지향 교육기관 선포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6일 슬로건과 앰블럼을 공개하고 동문과 재학생, 교단과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하는 60주년 행사를 마련한다.
“For Jesus 한 길 60년! 한 꿈 100년”으로 선정된 슬로건과 앰블럼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지나온 세월동안 복음주의 신학을 표방하며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와 관련, 배국원 총장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더욱 더 내실 있는 신학 및 신앙교육을 통해 침신대가 사랑의 공동체 교수와 학생 사이에 친함이 있는 교학유친(敎學有親) 캠퍼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침신대는 60주년 행사로 오는 5월 27일 개교기념예배에서 1953~4년에 입학한 1회 입학생을 초청하며 동문 음악회를 비롯해, 출판기념회, 헌혈과 인체조직 기증을 서약하는 생명나눔 캠페인, 글로벌 해외탐방 공모전, 미주 침례교신학대학원과의 MOU, 장애인과 함께 하는 With 마라톤, 대학축제인 목산제 등이 진행된다.
한편, 침신대는 1953년 6월 대전 동구 중동에 “침례회 성경학원”으로 시작됐다. 또한 그 이듬해 7월 문교부로부터 침례신학교로 인가를 받았으며 1992년 대전 유성구 하기동으로 이전했다. 현재 8개 학부과정과 6개 대학원 과정은 운영하며 1만 5천명의 동문을 배치한 교단 유일의 신학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