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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목단 신학교 방문, 후보생에게 장학금 전달

김태식 군종실장 “부르심 받은 소명대로 준비하길”


육군 군종실장으로 재직 중인 김태식 대령과 침신대 출신 군목단 9(육군 8명 해군 1)이 지난 410일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를 방문, 동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침례교 군선교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군목단 동문 선배들과 함께 군선교에 동참하며 특히 군종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석곤 소령(26사단 군종참모)이 군목단의 소개 및 군에서 군종장교 역할들을 설명하고 군종장교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말로 시작됐다. 또한 이날 예배는 군목단과 군종사관후보생 8명이 함께 특송했으며 고찬영 군목이 군종사관후보생 대표로 장재광 학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국원 총장은 우리 학교의 자랑스런 동문이며 육군 최초로 침례교 군목실장이 된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 참석한 군목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김태식 목사는 다윗이 될 수 있었던 이유”(삼상 17:41~49)란 제목으로 다윗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던 이유는 부르심 받은 소명이 있었고, 목동으로 매일 일상을 소중히 여겼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도 다윗처럼 소명받고 준비해 교회와 세상 속에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자고 전했다.


설교 중에 김태식 목사는 학창시절과 군종장교로서 경험을 전하며 재학생들에게 귀감과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다.


학생실천처장 김남수 교수는 현재 침신대 군종사관후보생은 8명이 재학중이며 올해 임관예정이라며 이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우수 학생을 선발해 방학 중 특별 합숙훈련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군종장교 확충을 위해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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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