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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60주년 행사 경건하고 간소하게 진행

목산제 및 체육대회 취소, 일부 행사는 2학기로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하게 진행하려던 행사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기 위해 일부행사 취소 및 경건한 행사 위주로 진행한다.


학교측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다채롭고 즐거운 축제분위기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애도하고자 학술제 및 예배는 경건한 분위기속에 진행하되 예년과 같은 축제형식으로는 취소 및 일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26~29일 진행하기로 한 목산제 축제 및 체육대회는 취소됐으며 장애인과 함께 하는 WITH 마라톤 대회사랑의 생명나눔 켐페인등은 2학기로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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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