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는 지난 5월 13일 개교 60주년 기념 ‘글로벌 침신 해외탐방’ 공모전 시상식을 거행했다. “해외침례교 역사를 찾아서”란 부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13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두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팀은 신학대학원 2학년으로 구성된 Mark Followers(황금종,이엘리야,한승완,김두영), 학부 여학생으로 구성된 4색조(남사랑(상담과3), 손소영(기교과4), 최재경(신학3), 정한나(영어과3))로 팀별로 각각 1천만 원씩 해외탐방 경비를 지원한다.
시상식에서 배국원 총장은 “지난 보름간 학부, 대학원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 감사하다. 기획위원들이 1차 서류심사(60%) 및 2차 면접 심사(40%)를 거쳐 두 팀을 선발하게 됨을 아쉽게 생각한다.
앞으로 해외 탐방 공모전을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이 해외 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재학생들은 선정된 학생들을 박수로써 축하했다.
Mark Followers의 팀장 황금종 학생은 “Mark Followers는 ‘흔적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우선 선발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준비과정 중에 도움을 주신 여러 교수님들과 좋은 결과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 내 침례교의 흔적들을 찾아보면서 초기 침례교의 정신과 정체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