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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전국교사한 자리에 모인다

각 권역 거점교회 선정 및 발족 일시 협의

 

침례교 전국교사연합회(BTN, Baptist Teacher’s Network)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이 지난 111일 서울 교회진흥원(원장 안병창 목사)에 모여 권역별 거점교회 선정 및 발족 일시를 협의했다.

 

각 교단별 주일학교 교사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교회학교 부흥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교단도 교단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교회진흥원이 지난 1년 동안 준비하고 구성한 BTN은 거점교회 담임 목회자와 실행위원들이 BTN 발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교단 교회학교 부흥이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모임에는 전국을 9개 권역을 나누고 권역 중심의 거점교회를 선정했다. 또한 거점교회를 중심으로 지역교회의 교회학교 교사를 세워나가며 침례교 정체성 확립과 교회학교 영적성장과 부흥을 이루기 위한 실행위원을 선정했다.

 

주요 거점교회는 서울강북지역은 강북중앙교회(최건석 목사), 강남지역은 삼호교회(안철웅 목사), 경기지역은 오산교회(김종훈 목사), 강원지역은 북원교회(김성진 목사), 대전지역은 늘사랑교회(정승룡 목사), 중부지역은 천안교회(안철호 목사), 대구지역은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 부산지역은 부산교회(김종성 목사), 전락지역은 전주교회(신강현 목사)를 각각 선정했으며

 

각 권역별 실무 책임자인 실행위원에 구재원 목사(강북중앙), 유대현 목사(삼호), 진선미 집사(효성), 이정훈 목사(오산), 최선오 전도사(북원), 박군오 목사(늘사랑), 이현구 목사(천안), 변용운 목사(샘깊은), 황태수 전도사(부산), 황근하 집사(범일), 이동훈 목사(전주)를 선임해 헌신키로 했다.

 

이번 BTN의 준비모임의 주요 논의 사항은, 오는 124(예정)에 정식으로 발족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향후 5개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2013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지역의 개 교회 교사들을 연합해 정보 교류와 효과적인 재교육으로 교회학교의 부흥에 기여하는 것이다.

 

BTN은 연계행사로 신년교사강습회를 통해 지역교회 교사의 사명과 비전을 고취하며, 2014년부터는 교회학교 교사대회를 통해 모범교사를 표창하기로 했다. 또한 여름성경학교 강습회를 각 권역별로 진행함으로써 보다 앞서가는 강습회를 기획하고, 전국단위의 파워캠프와 청소년, 어린이 CCM 대회 및 성경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교회학교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인구의 감소 영향으로 교회학교 성장의 정체가 심한 시대상에 맞춰, 그 돌파구가 될 수 있는 BTN의 시작은 지역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교단의 성장에도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 교단에 비해 늦게 시작한 만큼 교사연합회가 조기 정착 및 활성화가 되도록 총회는 물론 지방회, 지역교회 목회자의 관심이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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