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는 지난 6월 5일 오전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14학년 1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예배를 가졌다.
김남수 학생실천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교회음악과 이광호 교수의 회중기도, 교음과 이산천 학생의 마림바 특주 및 송민호 교수가 지휘하는 혼성합창단의 찬양이 드려진 후, 배국원 총장이“쫓아가라”(삼상 30:1~8)란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배 총장은 “한 학기 동안 최선을 다한 침신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격려하고 축복한다. 이번 학기동안은 세월호로 인해 국가적으로, 교단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다윗이 어려움 속에서도 잘 버틸수 있었던 것은 충성스럽고 용맹스러운 부하들도 있었지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 모두 주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뒤쳐졌다고 생각되면 이번 방학을 이용하여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나아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예배에서는 2013학년 2학기부터 국제예수전도단(YWAM)에서 파송된 도날드와 달린 라이언 부부(Donald Ryan, Darlen Ryan)를 환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국원 총장은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도날드 라인언은 “1년 동안 5백여 명의 재학생들을 알게 되어 기뻤고, 하늘 아래서 못할 것이 없다. 침신대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으며 학생들은 박수로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