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선교연합회(전여회, 회장 임순분, 총무 백순실)와 침례교해외선교회 통일선교네트워크는 지난 6월 23일 대전대흥교회(조경호 목사)에서 2014 구국기도회 및 통일선교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는 전여회 임순분 회장의 사회로 통일선교네트워크 이사야 선교사의 대표기도, 침례교 해외선교회 이재경 회장의 환영사, 시니어 대학 성가대(대흥) 특송이 있고 조경호 목사(대흥)가 “사람과 양”(마12:9~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경호 목사는 말씀을 통해 “통일공동체를 위해 한국교회가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통일은 갑작스럽게 온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이러한 통일을 준비하는데 적극적이지 못하다”며 “그 것은 통일에 관한 안 좋은 이념들이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의 이념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념의 변화되려면 한국교회는 개혁을 이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를 사용하신다. 한국교회가 변해야 한국사회가 변한다”며 “독일이 통일됐을 때도 독일 교회들이 통일을 도덕적 윤리, 언어, 교육 문제일 것이다.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탈북민에 주목해야 하고 한국교회는 그들과 함께 통일을 준비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박혜영(서울 음악학원 아코디언 강사)의 특별공연, 故김익두 목사 손자 며느리인 박문희 목사의 간증이 있었다. 기도회는 △회개, 나라와 민족을 위해(백순실 총무) △탈북민을 위해(김조이 선교사) △북한의 상황, 한국교회와 통일 한국을 위해(신재주 선교사) 합심해서 뜨겁게 기도하고 정성애 제1부회장의 헌금기도, 백순실 총무의 광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통일선교네트워크는 지난 6월 24일 대흥교회 소예배실에서 통일선교에 관련한 통일선교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