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2013학년도 수능을 끝낸 고3 및 수험생을 위해 지난 11월 8일 사랑의교회 예배당에서 ‘Glory Festival’을 열었다. ‘Glory Festival’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는 의미로 결과를 떠나 모든 것을 감사하고 앞으로 소명자로서 영광 돌리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주 메뉴로 교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눈 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위로하는 예배의 시간을 가졌고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생 선배들과 교사들의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또한 수험생들을 시험을 준비하며 수고한 시간을 격려 한다는 의미에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교사들이 기부한 음반 CD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모임은 교회에 출석하는 수험생들뿐 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을 함께 초청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수능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시험 이후 찾아올 수 있는 허탈감을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로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수험생들이 시험이 끝난 후 갖게 되는 해방감으로 인해 도심의 거리를 배회하거나 음주나 향락문화에 빠져 드는 것을 예방하고, 대신 친구들과 믿음 안에서 서로를 축복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복의 시간을 제공, 교회로서 그리고 기성세대로써의 모범을 보이고자 매년 이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