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는 지난 6월 20일 미국 골든게이트침례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인 김경옥 박사(영문 : Faith Kyung Kim)를 특임교수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총장실에서 거행된 임명식에서 배 총장은 “김경옥 교수는 골든게이트침례신학대학원에서 David & Faith Kim 다문화연구소를 설립하고, 골든게이트침례신학대학원과 자매결연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교육적 노하우를 가지고 2002년부터 매년 우리 대학을 방문해 학부, 신학대학원, 목회신학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및 영성 리더십에 관련한 강의를 해 오고 있으며 이 사역을 위해 남편인 김상범 박사와 함께 우리 대학에 발진기금을 조성했다”면서
“주요 경력이나 수상내역에서 알 수 있듯이 김 교수의 교단 및 교회에서의 역할과 영향력은 대단하며, 앞으로 우리 대학에서의 역할 또한 크게 기대되는 바 금번에 특임교수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김경옥 박사는 “침신대 특임교수로 임명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침신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김경옥 박사는 국내 침례교회 및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특강을 진행하고, 6월 23일부터 2주간 “문화와 영성”으로 신학대학원생을 위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경옥 교수는 다문화 시대의 글로벌리더 양육의 공헌으로 2011년 10월 침신대에서 부군인 김상범 박사와 함께 명예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