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11개 교단의 교단장이 모인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교단장협)는 지난 7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가 국민과 함께하는 5대 범국민운동 캠페인(5대 범국민운동)의 선포식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5대 범국민운동은 △녹색한반도통일화합나무 7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 캠페인 △5대 중독(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성)예방 범국민운동 캠페인 △출산장려 및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범국민운동 캠페인 △에너지 및 근검절약 범국민운동 캠페인 △청소년 바로세우기 범국민 운동 캠페인으로 이날은 녹색한반도 통일화합나무 7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 캠페인에 관한 선포식과 5대 범국민운동에 관한 기자회견이 있었다.
장헌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안명환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이 대표기도하고 전용재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이 5대 범국민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탁기 총회장(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총회), 고충진 부총회장(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 최순영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대신), 김희신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피어선), 이종복 총회장(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 김영진 부총회장(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가 녹색한반도 통일화합나무 7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 후 5대 캠페인에 관한 진행계획에 대해 △녹색한반도통일화합나무 7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 캠페인을 전용재 감독회장이 △5대 중독(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성)예방 범국민운동 캠페인을 안명환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이 △출산장려 및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범국민운동 캠페인을 김동엽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이 △에너지 및 근검절약 범국민운동 캠페인을 이신웅 총회장(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이 △청소년 바로세우기 범국민 운동 캠페인을 김대현 총회장(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이 각각 설명했다.
5대 캠페인 중 먼저 진행될 예정인 통일화합나무 7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은 7천만그루 중 한국교계가 1천만그루를 담당하기로 하고 정부와 국제NGO와 연합하여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차례에 걸쳐 묘목을 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히 김대현 총회장은 캠페인에 관한 설명에 앞서 세월호 사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가 기독교한국침례회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구원파와 혼동되어 사용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는 올해 2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교단이 모여 세월호 참사에 관한 기도회를 열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으며 현재는 11개교단의 교단장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