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지난 6월 27일 서초구 방배로 백석대학교 백석아트홀에서 한국 정재계 인사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27일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갖고 한국 교계의 큰 어른으로서 기독 문화의 창달과 계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해 김장환 목사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가 대표 기도했으며,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의 성경 봉독, 백석대학교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축하패를 수여했다.
특별히 이 날 수여식에는 한국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김황식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용훈 전 대법원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 등 정재계 인사와 극동방송 운영위원이 참석해 김장환 목사의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축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한국 교계의 큰 어른이 명예 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을 마음 깊이 축하드리며 나라와 민족, 국민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학교법인 중앙학원 설립자로 침례교세계연맹 총회장을 지냈으며, 아세아침례교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침례대학교, 달라스침례대학교, 명지대학교 등 다수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국민훈장 동백장, 무궁화장, 외교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