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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침례회 포럼, 침신대서 2014 세미나 진행

350여 목회자 및 성도 참석 교회 ‘종교세’ ‘동성애’ 문제 다뤄


()침례회 포럼(이사장 지덕 목사, 대표회장 이봉수 목사, 사무총장 이종성 목사)은 지난 71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 아가페홀에서 2014침례회 포럼 세미나를 진행했다. 종교세, 동성애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35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이번 세미나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종교인 과세에 따른 현안들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교회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에서 성경적인 해답을 찾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표회장 이봉수 목사(광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법인이사 지통양 목사(하늘)의 대표기도, 이사장 지덕 목사(강남제일)나로 말미암아”(1:2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회 포럼은 침례교단의 건강한 여론을 수렴하고 한국교회의 다양한 시각을 함께 나누며 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우리 스스로를 시작으로 교단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초석을 놓기 위해 열정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침신대 전 총장 허긴 박사는 침례교단의 여론광장인 포럼은 주님과 침례교단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관심을 가진 지덕 목사와 박성웅 목사, 양회협 목사가 섬기는 자세로 주님의 심정으로 한걸음씩 걸었던 기억이 난다앞으로 교단의 참신한 인재들이 함께 건강한 교회와 교단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침례회 포럼이 의견 수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명예회장 박성웅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상임회장 양회협 목사가 총회와 3천교회를 위해상임회장 남호 목사(테크노사랑)“()침례회 포럼을 위해란 제목으로 각각 특별기도한 뒤, 사무총장 이종성 목사(상록수)의 광고, 명예회장 박선제 목사(대신)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 후 진행된 강연에는 정부세대책위원장 김진호 세무사는 한국교회 최대 현안인 종교세 과세에 따른 현안들과 개교회 목회자들의 자신의 교회 사정에 따라 교회 재산 가입 및 등록절차에 대한 설명과 자료들을 제시했다. 또한 성도들의 기부금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변경됨에 따른 교회가 준비해야 할 정보들을 제공했다.


오후 강의는 이종성 목사의 사회로 길원평 교수(부산대)가 동성애 문제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길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동성애 문제에 대해 양분된 사회상에 대한 접근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길 교수는 동성애차별금지법에 대한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성경적인 해답과 동성애를 금지하는 것이 인권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성에 대한 성경적인 올바른 개념과 건전한 성윤리를 가진 국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여느 세미나 못지 않게 뜨거웠다. 침례신문 광고를 통해 3개 지방회가 이번 세미나를 신청했으며 역대 최대 인원인 350여 명이 참석했다.


사무총장 이종성 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에게 당면한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법을 모색해보자는 의미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위기의 한국교회를 기회의 한국교회로 만들어 내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침례교회의 미래를 대비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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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