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해외선교회(FMB, 회장 이재경 목사) 국내지부(지부장 진요한 선교사)는 지난 7월 4일 대전 노은교회(김용혁 목사)에서 2014년 FMB 국내지부 사역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세계 197개국 171만여명에 달하는 국내체류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사역 세미나는 FMB 회장 이재경 목사를 비롯해, 이주민 선교훈련학교 대표 문창선 선교사, 건양대 길강묵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해외선교회 현황과 국내지부의 정책방향” “이주민선교의 단계별 사역과 네트워크” “이주의 시대, 다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다문화사역의 사례와 추진전략-평택남부전원교회의 중국선교회 사역을 중심으로”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석한 국내지부 사역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지부장 진요한 선교사는 “국내체류 외국인수는 현재 우리나라 총 인구의 3.1%에 달하는 170여 만명이며 이는 대전 인구보다 많은 수치로 이들에 대한 선교 전략도 반드시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며 “최근 타종교와 이단 사이비 단체 등이 외국인에게 적극적으로 포교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FMB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전국교회가 국내 외국인 선교 사역에 힘과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