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해외선교회 전 회장 유병기 목사(성광교회 원로)가 쓴 해외선교회 회고록 ‘침례교선교의 발자취’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7월 14일 침례회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100여 명의 해외선교회 선교사 및 교단 관계자, 후배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례교 해외선교회 회장 이재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주민호 선교사의 대표기도, FMB 선교사 가족들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해외선교회 이사장 박완식 목사(목양)가 “주님의 지상명령”(마28:18~2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박완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해외선교회와 발자취를 함께 걸었던 유병기 목사가 2년여 기간 동안 준비한 이 회고록은 한국 침례교회의 선교 역사와 비전을 볼 수 있게 했다”며 “우리는 하나님 은혜 가운데 지상명령을 수행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열심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선교회 이사 김형윤 목사(서울제일)와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의 축사, 성광교회 유관재 목사의 딸인 유하선 자매의 축하연주, 저자인 유병기 목사가 침례교 기관장협의회 직전회장 신철모 목사(침례신문사)에게 서명본을 전달했으며 유병기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유병기 목사는 “부족한 종이 해외선교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선교사들에게 미안함과 부끄러움이 가득하다. 이 회고록을 통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고 목숨을 내놓는 수많은 해외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선교에 동역하는 교회가 날로 늘어나 세상 끝까지 복음의 물결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재경 목사의 광고 후 침례교 제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