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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청년들을 세워주시옵소서”

2014년 유럽 여름코스타 체코 프라하서 성료


유럽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청년들, 교포 2세들을 위한 신앙수련회인 유럽 여름코스타(상임대표 이상구 목사)가 지난 715~18일 체코 프라하에 있는 디플로마트Diplomat) 호텔에서 겨울 수련회에 이어 우리의 약함, 주님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유럽 여름코스타는 유럽의 남부 지역의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데, 남부 지역인 이탈리아, 스페인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체코,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카타르, 러시아, 베트남 등지에서도 와 38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교회)주님의 능력을 체험하려면”(왕하 5:9~10)라는 제목으로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려면 우리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어진 개회 특강에서 김요한 선교사(GMP 전 대표)는 기독교의 미래는 유학생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디아스포라로 유럽에 나와 있는 코스탄(KOSTAn: 코스타에 참석한 참석자를 일컫는 말)들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은 시간에도 주제 성경 강해, 모닝스페셜, 선택 세미나, 코스타 힐링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유럽 코스타의 실행총무로 섬기고 있는 안창국 목사(독일 드레스덴한인교회)교회마다 젊은이들이 줄어들고 있고, 한국의 대학교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들도 이젠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질 때가 많은데 그래도 코스타에는 매번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경험하고 헌신하고 있어서 한국 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을 위해서 코스타가 더욱 그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스타가 한국 교회의 미래를 담당할 마지막 보루인 것처럼 섬겨야겠다고 말했다.


유럽 코스타는 매년 2월경, 독일 Kirchheim(키르히하임)에서 겨울코스타가 열리고 있고, 매년 7월경에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장소를 바꾸어가며 여름코스타를 열고 있는데, 내년 유럽 여름코스타는 잠정적으로 내년 7월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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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