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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11명의 발달장애인이 선보이는 전시회 ‘봄(Seeing&Spring)’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특정 영역에서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이다. 최근 드라마와 뉴스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실제로 장애가 있지만, 미술적 재능이 뛰어난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미술전시회 ‘2014 전시회가 지난 813일부터 송파도서관 다솜갤러리에서 열렸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3월부터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을 선발해 봄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전문교육을 제공하여 독립적인 예술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이 가진 사회성의 결핍을 치료적 관점이 아닌 예술적 재능의 요소로 바라보고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감으로 대중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작가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밀알복지재단 원정분 과장은 봄 프로젝트는 본다(Seeing)는 의미와 봄(Spring)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단어로 다른 방식을 통해 소통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여 (Sprong)’과 같은 가능성의 시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밀알복지재단 봄프로젝트의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일반적인 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다. 작가들이 보여주는 알 수 없는 몸짓, 무심한 눈빛과는 다르게 밝고 따뜻하고 자유로운 느낌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세상을 엿볼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의 ‘2014 전시회는 송파도서관 다솜갤러리에서 지난 8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들의 25점 작품과 작업사진, 입체캐릭터 등을 전시했으며 관객과 함께하는 전시 이벤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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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