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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회복하고 섬기는 자세로 임하겠다”

이영훈 신임대표회장, 적법한 절차 밟아 문제해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총회장)가 지난 926일 교계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표회장으로 있는 동안 모든일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고 계속해서 소통해 분열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916일 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사퇴로 뒤를 잇게 된 이영훈 목사는 무엇보다 분열된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고 영적세대를 회복해 한국 사회에 선한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되길 바랬다.


한기총 안에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 이단 해제 문제에 대해서는 이단 문제는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풀 순 없고 전체적인 동의가 있어야 한다. 공정하고 적하한 방법으로 조사해서공적인 한국교회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만들어서 제시를 하겠다. 한국교회의 이단문제는 한국교회가 한목소리를 내냐 한다밖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단 탈퇴에 관한 건에 대해서는 모든 교단과 대화의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어 밝힐 수는 없다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대한 서로의 협의가 있어야 한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영훈 대표회장. 문제를 해결하고 분열되어 있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습을 되살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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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