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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사회에 사랑 받는 명품교회가 되겠습니다”

사랑받는교회 - 김대근 목사, 박지연 사모


지역위해 교회 개척부터 13년간 무료 공부방 운영


지금은 어느 시골이나 아이들을 찾아보기 어렵고 아이들이 없다보니 자연스레 어린이집은 물론이고 유치원 혹은 방과 후 공부방 같은 시스템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 개척부터 지역 아동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해 아이들의 지식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도운 교회가 있다. 상주에 위치한 사랑받는교회김대근 목사와 박지연 사모는 200271일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 2014년 현재까지 평일날 아동센터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고 주일에는 예배를 드리며 지역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해오고 있다.

 


가정교회부터 성전건축까지

지난 2014913일 사랑받는 교회는 새로운 성전을 건축해 입당예배를 드렸다. 2002년 상가건물에서 창립예배를 드린 후 2003년 첫 번째 예배당을 짓고 11년 만에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게 된 것이다. 김대근 목사는 2000년도까지 서울과 부산에 있는 기성교회에서 부목을 하며 사역을 해왔었다. 그러던 중 같은 시기에 사역을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를 정도로 몸이 안 좋아 지면서 자신의 고향인 상주로 내려오게 됐다.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하나님께서 고향에 교회를 개척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200216일 김 목사의 사택에서 교회를 설립한 후 겉에서 보기에는 상가고 안에 들어오면 주택인 상가건물에서 200271일 창립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 교회는 문을 닫게 됐고 그 당시 살고 있던 아파트로 다시 돌아가 교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김대근 목사는 계속해서 예배당을 위해 기도하던 중 상가를 빌리기보다 땅을 구매해서 성전을 지어야겠다는 마음이 계속 들어 땅을 알아보던 중 현재 예배당 바로 옆에 있는 아동센터 땅을 구매하고 성전을 짓게 됐다. 땅을 구매하던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다. 땅을 구매하기 전 살고 있던 아파트 근처에 있는 상가를 빌리려고 했는데 어려움이 계속 생기다가 마지막엔 상가 주인이 말을 바꾸는 바람에 여긴 하나님의 뜻이 아니구나라고 깨닫고 마음을 접게 됐다.

그런데 얼마 뒤 같은 상가에 교회가 생기게 됐고 어쩌면 한 상가에 두 개의 교회가 생기는 일이 벌어질 뻔 했었다. 이러한 일들이 생기자 상가에 대한 마음을 접게 됐고 현재 교회가 있는 땅을 알아보던 중 원래는 잘 안파는 공간이었는데 땅 주인이 처음엔 흔쾌히 땅을 팔겠다고 했다. 땅을 팔고 난 뒤에는 후회가 됐었는지 약간의 괴롭힘이 있었지만 잘 견뎌내 2003년 첫 예배당을 8개월간 직접 설계하고 건축하는데 이르렀다. 현재는 첫 번째 예배당을 아동센터와 사택으로 활용하고 있고 바로 옆 새로이 건축한 성전은 온전히 예배당으로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수적인 땅 상주에서의 복음전도

상주는 특히나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교를 비롯해 여러 가지 종교가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곳에서 김대근 목사는 처음 교회를 개척했을 때 대놓고 전도를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할수록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이 아니라 점점 안 좋은 이미지만 생기게 됐다. 이에 김대근 목사는 아파트로 교회를 옮기게 되면서 이웃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젊은 나이에 교회를 한 만큼 새댁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옆집 그 다음에 윗집, 아랫집 이런 식으로 과일이 생기면 과일을 가져다주고 볼 때마다 인사를 나누면서 관계를 맺었고 전혀 교회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대근 목사라 목사라는 이름을 가진 것만으로도 그들은 교회에 대해서 물어보고 1년 정도 됐을 때 한두명씩 교회에 나오게 됐고 부인들이 나오자 남편까지 온 가족이 교회에 나오게 됐다. “첫 열매가 30대 주부인데 아이가 아팠었다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아이가 치유가 됐는데 그 분이 아이를 업고 다니시면서 전도를 많이 했다고 김 목사는 말했다.

시골이라는 특성상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다 대도시 쪽으로 나가기 때문에 교회에 출석했던 사람들도 대부분 와서 어느 정도 있다가 대도시로 나갔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채워졌는데 그 부분을 채워준게 청년들이었다.

김 목사는 공부방과 더불어 성경공부를 했었는데 처음에는 한두사람만 훈련을 시켰었다가 점점 소문이 나면서 청년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지금 사랑받는교회는 기존 신자들이 한명도 없고 모두 전도되어 나온 신자들이 교회 일에 헌신하고 있다.

 

지역을 사랑한 교회

사람받는교회는 처음 교회를 개척한 순간부터 계속해서 무료공부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아이들에게 국영수를 기본으로 CMS 영어공부도 시켰다. 그러던 중 주위에서 아동센터를 개설해서 운영해 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고 5년전쯤 시에서 아동센터를 승인 받아 현재는 아동센터도 겸해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선생님은 3, 아이들은 29명이 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다.

시에서도 투표권이 있는 노인복지에는 많은 투자를 하지만 아동센터를 위한 지원금은 60%정도만 지원을 해서 나머지 40%는 교회에서 충당을 하고 있다. 아동센터의 운영은 사회복지를 전공한 박지연 사모가 도맡고 있다.

아동센터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전도를 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체육, 미용, 목욕 같은 것에 연계를 해줘서 지금까지 네일아트와 요가, 목욕, 이발, 뮤지컬, 영화, 캠프 등을 진행해왔다.

여느 시골과 마찬가지로 이곳에 아이들도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김 목사는 아이들을 품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기에 놓인 부부들을 위한 행복한가정학교를 운영하며 궁극적으로 부모들을 치유해 아이들이 올바른 길로 인도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김대근 목사는 교도소에서 부활절, 추수감사절에 하는 정신교육에 강사로 서기도하고 상주경찰서 경목사역을 6년째 해오고 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명품교회로

사랑받는교회가 개척을 해오면서 1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단 한번의 고난이 없었다고 하면 당연히 말이 되지 않는다. 박지연 사모는 교회가 지금까지 성장하기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 교회에 간판을 제작할 당시 김대근 목사가 직접 간판을 제작했는데 간판 글씨를 크게하면서 바탕을 검은색으로 하는 바람에 간판으로 인해 이단으로 오해받기도 하고 교회로 청년들이 찾아왔다가 가정집으로 오해해서 도망 갔던 일,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큰일은 청년 한명이 목양실 문을 열려고 창문으로 넘어가다가 떨어졌는데 하반신에 마비가 왔고 이 일을 두고 전교인이 철야를 하며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도우셔서 기적적으로 눌렸던 신경이 회복된 일이 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성장을 이뤄온 사랑받는 교회는 이제 새로운 성전을 짓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대근 목사는 사랑받는교회는 앞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교회, 성도가 행복한 교회, 명품교회로 명품성도를 만드는 교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센터 사역과 경찰, 행복한가정학교 더 나아가 청소년 찬양사역을 하며 하나님과 지역에 사랑받는 교회로 세워져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을 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1순위인 사랑받는교회. 앞으로 더욱더 성장해 명품교회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감에 선두에 설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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