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교단 교회학교 전국연합회 결성을 위해 노력했던 교회진흥원(원장 안병창 목사)이 지난 12월 4일 교회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침례교 전국교사연합회(BTN) 발족식 및 ‘틴틴 파워 인 지저스’ 완간 기념예배를 드렸다.
교단 어린이 및 청소년 교사들의 연합을 통해 효과적으로 재교육하고 자료 개발 및 공유를 통해 교회학교 부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BTN은 각 지역 교회학교 부흥과 성장을 위해 거점교회 및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평신도 교사 교육 및 사역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회진흥원 김용성 교회출판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강석원 목사(성천)의 대표기도, 우리교단 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가 “교사와 교육”(엡4:12)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고흥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회가 낳은 세계적인 사역자 스펄전 목사도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 관심을 가지고 교회학교 부흥에 역점을 뒀다”면서 “우리교단이 늦었지만 교사가 연합해서 교회교육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사가 어떤 생각과 방향을 가지고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BTN이 교단 교육의 새 기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한 뒤, 축도로 예배를 마쳤으며 발족식 및 기념식을 진행했다. 교회진흥원 원장 안병창 목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BTN 발족취지, 교회진흥원 서혜영 교회학교 팀장의 경과보고, 거점교회와 실행위원에게 위촉패를 증정했다.
BTN 거점교회로는 강북중앙교회(최건석 목사)를 비롯해, 삼호교회(안철웅 목사), 오산교회(김종훈 목사), 북원교회(김성진 목사), 늘사랑교회(정승룡 목사), 천안교회(안철호 목사),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 전주교회(신강현 목사), 부산교회(김종성 목사)를 세웠으며 주요 실행위원을 선정해 앞으로 BTN 사역 계획과 교단 교회학교 부흥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BTN발족식과 함께 열린 틴틴파워 완간 기념식에는 교재 제작 경과보고와 저자소개,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의 축사, 교회진흥원 이사장 김정곤 목사(성일)가 격려사를 전했다. ‘틴틴 파워 인 지저스’는 청소년기에 알아야 할 성경의 주제들과 실제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제들을 뽑아 성경적으로 풀어낸 성경공부 교재로 총 6권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약과 신약, 생활, 문화의 핵심 4가지 대주제와 새신자 과정인 새친구, 절기, 풍습과 전통, 침례교회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