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진리의 말씀 ‘성경’에 푹 빠져보시렵니까?

송탄중앙교회 ‘성경대탐험’


개인과 가정의 변화 통해 교회가 일어나1회 성경대탐험 컨퍼런스 준비

배국순 목사, “말씀을 듣고 보고 쓰고 나누며 깨닫는 놀라운 역사 일어나


수많은 주의 말씀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플, 신문,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쏟아져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큐티 등의 말씀 묵상과 교회와 구역(목장) 등이 진행하는 성경공부 등 성도들은 수많은 방법으로 성경말씀을 접하고 이를 공부하며 생활에 적용한다. 하지만 공부도 한계가 있는 법. 정보로 지식으로 얻는 성경은 성도들에게 또 다른 갈급함을 주게 된다.

송탄중앙교회 배국순 목사도 평신도 성장대학을 통해서 오랫동안 성도들의 성경공부를 지도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성도들의 반응과 성경공부에 참여하지 않는 성도, 개인적으로 큐티를 하는 성도들에 대한 목회적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런 고민이 송탄중앙교회 1천여 명의 성도와 3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는 성경대탐험의 시작이었다.


 

예배 시간을 변경과 함께 한 새로운 시도

배국순 목사는 어느날 한 성도가 목사님 개강하는 모든 성경공부를 다 마쳤는데 어떤 공부가 또 남아있나요?’라고 질문을 던졌을 때,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경공부반을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들어왔다. 뭘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고민 중에 예배 시간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기도 중에 시간의 변화만이 아니라 주일 저녁 예배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할 필요성으로 성경대탐험을 준비하게 됐다. 또한 당시 미국 유학을 하고 돌아온 조경호 목사(대전대흥)와 교제하며 이 일을 준비하게 됐다성경대탐험의 시작을 설명했다.

이에 지난 20129월 주일 저녁예배 시간을 저녁 7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하고 말씀 중심의 새로운 예배가 시작됐다. 600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성경대탐험의 시작을 주제 성구인 에스라 7:10을 함께 나누며 배국순 목사의 창세기 1~5장까지의 말씀을 선포했다.

성경대탐험은 매 주일 오후 5장의 말씀을 본문으로 담임목사가 말씀에 대한 개괄 설명과 배경, 지도 등의 자료로 설명한다. ~금까지 매일 한 장씩 새벽기도회에서 그 본문을 가지고 보다 자세하게 전한다. 담임목사의 말씀과 새벽기도 말씀은 스마트폰 어플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시 듣기를 제공해 최대한 성도들이 바쁜 일상에서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교인 훈련 교재를 보며 본문 소개와 성경공부(5문제 퀴즈), 오늘묵상, 오늘 적용, 오늘 기도 등으로 스스로를 훈련하고 목장나눔에서 그 주의 본문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이를 간증으로 나누며 삶에 적용을 훈련한다.

이어 성경 한 권(예 창세기)을 끝내면 한주간의 쉼을 주며 성경대탐험에서 다룬 모든 내용을 문제화해 전교인이 참여하는 골든벨을 진행, 책거리 형태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성경 한 권을 마무리짓게 된다. 이런 사이클을 토대로 현재 사무엘하까지 진행한 송탄중앙교회는 약 2년동안 꾸준히 성경대탐험의 즐거움과 기쁨, 놀라운 변화를 맛보고 있다.


 

쉽지 않은 도전 그러나 실제 변화는 놀라웠다

매일 매일 성경을 보고 듣고 쓰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 성도들 또한 새롭게 진행되는 성경대탐험을 마치 또 다른 성경공부인양 호기심으로 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에서 성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성경을 알아가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주일 오후와 새벽기도를 통해 들은 성경 말씀을 교재를 통해 개인적으로 묵상하고 이를 적용하며 질문을 풀면서 내 삶에 빚대어 풀어낸다. 이를 목장을 통해 함께 나누며 차츰 간증이 늘어나게 됐다. 또한 교회에서는 기도와 감사 담은 노트를 전교인이 작성하며 말씀에 대한 삶을 되돌아보고 기도제목과 기도 응답, 감사의 내용들을 나누도록 했다.

배국순 목사는 “‘성경대탐험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성경을 바로 보고 바로 알고 바로 깨닫기 위해 궁극적으로 말씀을 삶의 변화를 한 번 체험하기 위해 하는 것이 성경대탐험이다. 한 주에 다룰 말씀을 7~10번 이상 접할 수 있는데 억지로 시작한 성도들이 이제는 기쁘고 즐겁게 함께 하고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모습이 바로 교회의 큰 변화라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경대탐험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변화는 교회 공적인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특히 주일 오후예배와 새벽예배에 성경대탐험을 진행하기에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 들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학교에서 성경대탐험을 진행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누며 은혜를 경험하게 됐다. ‘성경대탐험골든벨은 그 열기가 TV프로그램 못지 않는다.

목장의 참가자들이 5~6개 목장을 합쳐 마을을 이루고 마을에서 12명의 대표가 나와 약 350~400명의 성도가 참여하는 골든벨은 반드시 성경대탐험을 함께 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제로 신학생조차 쉽게 풀기 어려운 난이도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다. ‘성경대탐험의 한 권 과정을 마무리하며 골든벨을 통해 성경 말씀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맛보게 되는 것이다.

 

송탄중앙교회는 이런 성경대탐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1113일 오전 10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제1성경대탐험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배국순 목사와 조경호 목사(대전대흥)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컨퍼런스는 성경대탐험의 주제 설명과 배경 등의 강의와 실제 사례(간증, 목장 나눔 내용), 토크쇼 등으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은 15천원(당일등록 2만원)으로 교재 및 식사를 제공하며 등록 신청은 031-665-2995()나 또는 송탄중앙교회 홈페이지(www.jungchim.org)에서 등록하면 된다.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