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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지방회 부부 수양회


대경지방회(회장 정창도 목사)에서는 지난 1027~28일 양일간에 부부수양회를 가졌다. 이 가을에 주께서 만드신 자연에 푹 파묻히고 싶은 마음으로 전라북도 강천산으로 먼저 달려갔었다. 그 산은 높이가 580m정도라서 험하지 않고 군립공원이며 사찰이 한 개밖에 없어서 대한민국 모든 산에 즐비한 사찰 중심의 산들과는 달랐다.


산책하듯이 참석한 목사님 부부들이 모두가 대화하며 즐거운 맘으로 2시간정도의 시간으로 등산을 하고 거기서 숙소가 준비된 지리산 가족호텔로(The-K호텔) 이동하여 짐을 풀고 같이 밤에 한자리에 모여서 회장이 인도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지방회 교회들과 목사 가족과 자녀와 총회와 총회의 기관들과 북한과 세계평화와 인류의 안녕과 통일을 위해 축복하며 참여한 목사와 사모들이 전체가 한 사람, 한 사람씩 대표기도를 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기도회는 선후배가 함께 주의 보좌 앞에 엎디어 간절한 심령으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과 채우심을 소원하는 의미있는 뜨거운 기도회였다.


다음날은 지리산 노고단으로 이동했다. 전라도 광주에서 20여년간 사역하다가 최근에 광주에서 개척한 주원교회 김주원 목사의 안내로 노고단으로 올라갔다. 차량으로 가능한 끝까지 올라간 후로 등산하기 시작해서 노고단 1,507m되는 높은 산이지만 동역자들이 함께 움직이며 등산할 때에 웃음소리와 즐거운 대화가 가득했다. 노고단 등산은 힐링, 그 자체였다.


모두가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힘들지도 않고 피곤하지도 않게 등산이 가능한 이유를 산소가 풍부한 공기를 가득 마셨기 때문에 동역자들간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대화라고 생각했었다. 노고단 정상은 자율적으로 올라갔었다. 다음은 정년치를 갔다가 차를 타고 하산했다.


또 귀한 일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동역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려고 시내에서 여러 곳을 찾다가 못하고 지리산 휴게소를 찾아서 구입하고 귀가했다. 짜여진 예산안에서 최선을 다해 절약하고 흩은데 쓰여지지 않기 위해 재무는 장부를 들고 기록하며 시종 동전까지도 챙기는 모습에서 이 부부수양회가 하나님의 축복하심과 성령의 인도함 가운데 진행됨을 더욱 느끼게 해준 대목이다.


또 다음해에는 더욱 많은 동역자들이 참여하기를 원하며 모든 동역자들이 함께 감사하고 이 가을의 아름다움과 풍성한 은혜를 주신 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돌아왔다.


/ 공보부장 하호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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