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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고 풍성한 설교를 위해”

교회진흥원, 부설 성경문화연구원 개원예배 드려


한국교회를 살리는 생수의 강이란 주제로 현장 목회자들에게 깊이 있는 말씀을 제공하고 강단을 깊고 풍성하게 하는 취지로 준비한 교회진흥원(원장 안병창 목사) 부설 성경문화연구원(성문연, 원장 박정복 목사)이 지난 1110일 개원했다.


지난 48일 여의도교회에서 있었던 개원설명회 이후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교회진흥원의 집중 신사업으로 교단 목회자를 대상으로 1기 수강생을 모집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 베이트 미드라쉬 강당에서 개원예배를 드렸다.


이날 개원예배는 수강생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진흥원 원장 안병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성문연 원장인 박정복 목사의 설교와 김태복 목사(사랑의)의 기도, 권찬대 목사(등대교회)의 축도가 있었다. 이어 학감인 고세진 박사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주간의 강의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중국 현지인 목회자들도 다수 등록해 성경의 배경을 깊게 배우고자 하는 목회자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성문연은 14학기제, 8학기 이수 후 졸업하는 과정으로 목회현장에서 꼭 필요한 과목들을 학계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세계적 권위의 교수들을 초빙하였다. 이번 학기는 <성지역사지지학>, <구약난제해설>, <신약난제해설>, <미드라쉬(랍비강의)> 과목이 개설됐다.


성지역사 지지학에 고세진 학감이 11회의 강의를 진행하고, 구약성경 난제해설 강의에는 손석태 교수, 신약성경 난제해설은 미국 조지아 크리스챤 대학의 총장인 김창환 교수가 담당한다. 특별히 금번 학기에 기독교 입장에 있는 랍비 모셰 씰버샤인(Moshe Silberschein) 교수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동시대 랍비들의 교훈이라는 강의를 8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17, 18일의 모셰 씰버샤인 교수의 오픈 강좌는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줬다.


20151학기는 210일 이스라엘 및 요르단을 방문해 성경과 성지를 융합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2학기는 510, 3학기 817, 4학기 112일에 개강되고 학기에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다. 성문연에 대한 정보는 교회진흥원 홈페이지(www.holy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643-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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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