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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 시상식 성료

단편영화 <The lost son> 권경아 감독 대상 수상


10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ICFF, 조직위원장 정성진) 시상식에서 단편영화 <The lost son>을 제작한 권경아 감독(영동제일)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 만원과 트로피, 부상이 주어졌다.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이사장 김삼환)과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윤재)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아가페문화재단이 후원해 지난 1219일 서울숲 BM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된 금상은 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사명을 출품한 요르단한인열방교회의 김우식 감독, 목회활용 부문에 뜨거운 청년들을 제작한 송윤수 감독(노원 삼일)에게 각각 돌아갔다.


은상은 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우리가 농어촌 선교를 떠나는 이유의 권오성 감독(신촌교회), 목회활용 부문에 ‘Mighty generation’의 김승현 감독(동서)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기획부문 거짓 혹은 진실의 전우석 감독(수원대학교 영화영상학과)과 촬영부문 흰수염고래의 우승하 감독(기독미디어아카데미), 편집부문 편견을 넘어 사람을 보다의 김성욱 감독(동도)이 차지했다. 은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및 부상이 전해졌다.


이외에 뮤직비디오 사랑이 먼저다를 출품한 임영광 감독(만나) 10명이 입선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8팀에게 4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단편영화 <The lost son>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집에서는 부모의 갈등을 바라보며 방황하는 주인공인 고등학생 선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권경아 감독은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관계가 단절된 이 시대에 세대 간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기획한 작품이다.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에 관한 메시지를 담아 전도 및 선교 활용영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작품을 접하는 사람들마다 부모세대와의 갈등이 회복되고, 영혼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이성철 원장은 한국교회 목회 및 선교 현장에 영상미디어 콘텐츠를 육성하고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제정하여 매년 진행해 온 영상대전은 2005년 제1회 대한민국기독교뮤직비디오 공모전으로 시작하여 3회부터 9회까지는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으로 개최했으며, 금년 제10회를 맞아 국제기독교영상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국내외 기독교영상콘텐츠 공모전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한 총 18팀이 상을 수상했다.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영상대전이 제10회를 맞이하며 국제기독교영상대전으로 확대 개최될 수 있도록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국제기독교영상대전을 통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의 목회현장과 선교지에서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독교 영상문화의 지경이 풍성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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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