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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가 삶의 만족도 높인다”

밀알복지재단 소액기부캠페인 연간 4배 증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나눔실태 2013자료에 의하면 국세청에 신고 된 개인과 법인의 기부총액은 20121184백억 원으로 2006(814백억 원) 대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한 해 동안 기부와 자원봉사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비율은 42.5%로 국민의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국민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 기부 및 자원봉사 참여자들은 삶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부 참여자의 삶에 대한 만족 비율은 43.5%로 미 참여자(28.2%)보다 높았으며, 자원봉사자의 경우도 미 참여자 보다 16.2% 높은 46.8%의 만족도를 보였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은 대상자 삶의 변화를 넘어 기부자 삶의 만족도까지 상승시키는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에서는 연말을 맞아 천천클럽 캠페인을 펼쳐 소액으로 제3세계 아동을 살리고 국내의 많은 후원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천천클럽은 매월 천 원 이상을 기부할 수 있는 전 국민 소액정기기부 캠페인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그 후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전년에 비해 4배 많은 후원자가 신청하기도 했다.


이번 천천클럽캠페인은 20141222일부터 홈페이지(www.10001000.org)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 중 30명을 추첨해 크라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크라백, 파우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라스토어는 2012년부터 아프리카 빈곤아동지원, 희망학교 건립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74백만 원 상당의 가방, , 신발 등의 물품을 아프리카 빈곤아동에게 후원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천원의 가치는 르완다에서는 바나나 20, 네팔은 항생제 20, 마다가스카르는 식사 5그릇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크다이번 천천클럽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국민과 기업들의 동참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밀알복지재단 천천클럽 캠페인은 20141222일부터 2015110일까지 진행되며, 천천클럽으로 모인 후원금은 아프리카 빈곤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후원신청: 1899-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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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