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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전국여성선교연합회 신년감사예배 드려


전국여성선교연합회(전여회, 회장 정성애, 총무 백순실)는 지난 112일 전국여성선교회관에서 실행이사와 분과위원, 지방회 및 개교회 여선교회 임원, 직원 등 180여 명이 모여 희망찬 한 해를 위해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정성애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묵도와 신년을 여는 찬송과 함께 정영란 제1부회장의 감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침례교여성선교합창단(지휘: 서혜영, 반주: 천현진)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곽도희 총회장(남원주교회)기도와 부흥”(삼상 1:10~1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총회장은 한나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 아들을 주신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신 분임을 강조하며 기도는 나의 것이고, 응답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2015, 무릎 꿇고 기도하여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도전했다.


말씀 후 조현순 제2부회장이 헌금기도, 이수정 자매(수원중앙)의 오보에 연주, 정종현 총회 평신도부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백순실 총무는 주제해설을 통해 흑암으로 광명을 삼는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찾고 계심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침례교 여성들이 되자고 촉구했다.


곽도희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행운권 추첨 시간을 통해 기쁨을 누렸고,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2014년을 감사의 해로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5년을 소망으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전여회는 “2015, 전국 모든 침례교 여성들이 거센 파도와 같이 몰려오는 이 세상 신, 바알 숭배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며 동일하게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라고 삶 가운데 결단하고 살아감으로 이 시대, 이 민족과 열방 가운데 변화와 회복의 불씨들이 살아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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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