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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전해요”

월드비전, 한화해피프렌즈 겨울봉사캠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300여명이 114~16일 겨울 봉사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단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영월, 태백, 정선, 평창, 삼척지역 400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60장씩 총 65천장을 배달했다. 또한 고무장갑, 세제, 비누 등 생활용품세트도 1,237 가정에 전달했다.


한화생명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지난 9년간 꾸준히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연탄을 전달해왔다.


한화해피프렌즈 단원들은 이번 겨울봉사캠프에서 지난 1년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금연, 인터넷 선플달기, 다문화 가정 알리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예리(17, 대구 수성고등학교 2학년)양은 식당에서만 보던 연탄을 직접 배달한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무겁고 힘들었다하지만 홀로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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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