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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더 알고 싶습니다”

美 시카고 위튼대 필립 라이큰 총장 방한


시카고 일리노이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학교 위튼대학교 필립 라이큰(Dr. Philip Graham Ryken)총장이 지난 116~26일 방한했다.


평소 한국의 문화와 대학간의 학술교류에 관심이 많았던 필립 라이큰 총장은 방한 기간 중에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열정과 끈기를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방한 일정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910일 일정가운데 필립 라이큰 총장은 한동대학교 총장을 만나고 백석대학교를 방문해 학술 교류 및 업무 MOU를 추진했으며 한국의 외국인 학교와 교회들을 방문해 강연을 펼치고 한국과 미국의 문화 교류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에서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유학의 기회도 마련된다. 형편이 어렵거나 유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강연 및 설명회가 진행됐다.


시카고 일리노이에 위치한 위튼대학교는 1860년 조나단 블랜차드(Jonathan Blanchard)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재학생 2,400, 대학원생 480명이 재학중이며 타임지에 양질의 학문과 심도있는 영성이라는 두 가지 전통을 지닌 학교라 소개 될 정도로 명망있는 곳이다.


세계적인 부흥사이자 한국의 여의도 100만명 집회를 인도한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 미국 최고의 농기계 제작사 전 CEO인 로버트 레인(Robert W. Lane),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필립 얀시(Philip Yancey), 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상임고문이었던 마이클 거슨(Michael Gerson)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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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