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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수도권 원로목사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배인현 목사 선출


침례교 수도권원로목사회는 지난 121일 서울교회 교육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배인현 목사(사진, 백마장) 선출과 주요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을 처리했다.


부회장 박장옥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장영순 목사의 대표기도, 이충희 목사의 성경봉독이 있은 뒤, 침례교 전 총회장 지덕 목사(강남제일)나로 말미암아 영광을 하나님께”(1:2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감사 한명석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선 배인현 목사의 사회로 손명철 목사의 개회기도, 총무 이종훈 목사의 회원 점명, 전회의록 낭독 후 각부 보고를 하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선거결과 회장에 배인현 목사(사진)를 부회장에 장병찬, 장기억, 장영순, 박장옥 목사를, 총무에 이종훈 목사, 서기에 권재만 목사, 회계 최종태 목사, 감사에 박민영, 김기석 목사, 지도위원회 권혁봉, 이소영, 김웅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총무 이종훈 목사의 광고, 직전회장 백동호 목사의 축도로 정기총회를 마친 뒤, 배인현 목사가 마련한 오찬을 나눴다.


한편, 2월 월례회는 설날 연휴 관계로 휴무하고 오는 318일 서울교회에서 3월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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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