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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개혁 고향에 침례교회를 세우다”

해외선교회 우경식-박신혜 선교사(독일)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제 독일 시간으로 2015126일 오후 3(한국시간 밤 11)에 저희가 새롭게 교회를 세우게 됐습니다.

사실 201044일에 아내와 저 둘이서 작은 거실에서 옷박스를 강대상 삼아 개척을 시작하며 창립을 하였지만 그 중간에 독일 교회의 담임목사 사역 등 평범하지 않은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공식적으로 창립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함부르크에서 사역을 감당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공식적으로 제가 사역하는 함부르크에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 주님의 몸된 너무나 귀한 교회가 태어났음을 선포하기 위하여 유럽 침례교 총회 회장단 목사님들과 지역사회 목사님들을 모시고 창립예배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함부르크에서 버티며 사역을 하여 교회를 이루어 온 것이 저에게는 기적과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동행하여 주심입니다. 사실 함부르크 한인 사회의 냉대와 지역 한인 목회자들의 견제와 일부 목사들의 근거없는 말들을 퍼뜨리는 등등으로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모든 일들을 이루어 주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귀한 성도들을 주셨고, 없는 형편을 아시고 아주 좋은 예배당도 무료로 쓰도록 해주셨습니다. 함부르크에서의 사역을 위해 계속해서 사랑과 관심으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오늘 드려지는 창립예배 가운데 성령의 임재가 가득하도록

2. 교회가 세워지는 데 방해하고 우리 교회를 통해 부활 복음이 증거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세력들을 주님이 친히 대적하여 주시고 물리쳐 주시도록

3.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셨던 주님의 심정으로 영혼들을 뜨겁게 사랑하도록

4. 함께 복음을 위해 교회를 위해 동역할 사람들 5가정 이상을 보내주시도록

5. 우리 교회가 유럽 전역에 예수님의 부활 복음을 증거하는 중심으로 세워주시도록

늘 함께 동역하여 주심에 기쁨과 사랑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창립예배 일자 : 2015126() 오후 3

* 교회주소 : Daimlerstrasse 38, 22763 Hamburg (독일 JOSUA 교회)

* 연락처 : 0176 6334 4590(핸드폰), 070 7539 6425(인터넷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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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