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제27차 정기총회 개최

신임대표회장에 조용목 목사 선출…주요 사업 결의

(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난 10월 26일 서울 프리지던트호텔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출 및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교단협의회 사무총장 김용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교단협의회 회장단 김영길 목사(예장합동보수진리)의 대표기도, 교단협의회 부회계 최상호 목사(대한예수교오순절하나님의성회 총무)의 성경봉독이 있은 뒤, 교단협의회 고문 조용목 목사(하나님의성회 증경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교단협의회 농어촌선교정책위원회의 농어촌교회 개보수 봉사 사업비를 위한 목적헌금을 걷는 시간(헌금위원 본회 서기 박찬묵 목사, 부서기 김동민 목사)을 가지고 교단협의회 사회정책위원장 권처명 목사가 “국가와 대선을 위해” 특별기도, 교단협의회 사무총장 김용도 목사의 광고 있은 뒤, 우리교단 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정기총회에는 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최상열 목사의 사회로 교단협의회 고문 최보기 목사의 기도, 서기 박찬묵 목사의 회원점명이 있은 뒤, 의장 최상열 목사가 개회선언을 했다. 이어 서기 박찬묵 목사의 전회의록 채택, 사무총장 김용도 목사의 업무보고, 교단협의회 감사 공병철 목사와 박봉수 목사의 감사보고, 회계 이상용 목사와 부회계 최상호 목사의 재정보고가 있은 뒤, 임원선출을 진행됐다.


임원선거 결과 제27대 한국기독교단협의회 대표회장에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와 상임회장에 김영길 목사, 사무총장에 김용도 목사 등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신안건토의에는 제27대 대표회장, 상임회장 취임 및 회원교단 신임총회장 당선 축하 감사예배 개최건, 농어촌선교위원회 농어촌교회 개보수 봉사 사업 및 지원사업 등을 의결, 처리했다.
/ 이송우 차장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