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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한·비전도대회 간증문(1)


할렐루야!

한비전도대회 제22차 참석할 수 있도록 이끄신 주님을 찬양하며 무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모처럼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계획해서 예약을 하였는데 갑자기 집안에 초상이 나서 손해를 감수하고 취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한비전도대회 선착순 접수 소식을 전해 듣고 집사람과 의논하여 둘만의 여행보다 전도대회 참여해서 하늘나라에 남는 일을 하기로 결정하고 접수신청을 바로 하였는데, 그 주일에 벌써 마감됐다는 소식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드디어 출발 일, 우리 일행은 주일예배를 마치고 공항에서 만나 비행기에 탑승했고 아멘선교센터에는 새벽 1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첫째 날, 개회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조별모임을 갖고 A팀 교회인 제일소망교회까지 버스로 이동하며 기도로 찬양으로 준비하면서 예비 된 영혼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우리 일행은 땅 밟기 전도 초청하여 저녁집회를 하였고, 이튿날은 B팀 교회에 가서 초청카드를 나눠주는 땅 밟기 전도를 학교 앞 거리에서 시작했는데, 얼마나 기쁘고 신났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초대에 응해주었고 많은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첫날부터 부르던 찬양이 주만 바라볼지라여서 그 찬양을 계속하면서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란 말씀에 힘입어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이틀째 현지파트너와 담당지역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도하려고 하는데, 길거리에 나와 있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길거리에서 모이는 사람들을 붙들고 사영리를 통해 현지파트너와 함께 복음을 제시하고 영접기도를 시켰다. 너무 순수하게 잘 받아들이고 결신카드를 써 주는지 감사했고, 주님께서 예비 된 영혼들을 붙여주심을 느꼈습니다.

오전에만 어린이들을 제외하고 52명의 결신카드를 받기까지 점심시간도 잊은 채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오후에는 집집마다 방문하여 전도하는데, 한 사람 한 사람 하다 보니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전도했습니다. ‘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과 전도는 주님이 하셨고, 나는 여기 온 것부터가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어 선교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음을 나누고, 가져갔던 전도용품 비누와 치약, 볼펜, 사탕이 작은 선물이 되어 전도지역을 초토화시켰던 3일간의 전도행전이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의 현장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전도용품이 없어서 더 주지 못해 아쉽고, 몰려드는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에도 복음이 전해져서 현지교회 마을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낚시는 손맛으로 하고, 음식은 입맛으로 느끼지만, 전도의 맛은 직접 참여하여 열심히 해봐야 그 맛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지만 시간만 허락한다면 또 오고 싶은 전도대회를 통해 주님의 지상 명령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에 조금이나마 순종했다는 뿌듯함이 나의 심령을 위로하였습니다.

전도된 영혼들이 진실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주님의 제자로 성장하기를 기도하며, 한국에서도 여기서 체험한 열정으로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복음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해봅니다.

 

남수원교회 이상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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