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국가와 사회 전방에 걸쳐 기본이 바로서는 정상적인 나라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구호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에 돌입하여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기독교 또한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깨끗하고 투명한 기독교단, 올바른 유관기관들, 교회행정, 재정투명성 및 많은 부분에서 바른 집행을 강력히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잘못된 관행, 부정부패가 만연한 기독교를 바로잡기 위한 자정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꼭 해야만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불편과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사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반성하고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한다. 과거로부터 지속되어 온 기독교 전반의 비정상을 혁신하여, ‘기본이 바로 선’ 기독교 교단 및 기독교 유관기관들, 대형교회 뿐만 아니라 중 소형교회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새로워지는 혁신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기독교 각 교단, 기독기관 곳곳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부정부패, 부조리, 불법, 편법들의 비정상을 바로 잡지 못하면 기독교의 미래는 암울 할 것이다. 기독교가 사회로부터 비판과 비난을 면치 못하고 외면을 당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한 위선 때문일 것이다. 교회가 생명력을 잃고 신앙의 정체성을 훼손한 일부 지도자들의 이탈적인 행위 때문에 교회가 빛을 잃고 있다. 이와 같이 성경대로 바로 살지 못하는 삶이 기독교의 특성을 파괴하고 있다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답답하기만 하다.
성경의 말씀을 기본 토대로 원칙이 바로서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독교 교단, 기관들로 든든하게 세워져야 한다. 거짓이 사라지고 진실이 통하는 자본이 축적된 “정상” 을 구현해야 교회의 미래가 밝아지게 될 것이다. 특히 기독교 안에 관행과 제도는 모든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교회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지도자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과제의 이행 계획을 사전에 공개하고, 그 추진결과도 소상히 공개하여, 성도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지나온 시간을 통해 증명하듯이 일회성의 제도 개선만으로는 아무런 효과를 가져 오지 못했다. 올바른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비정상적인 관행과 비리, 부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혁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교단에 쌓여있는 끼리끼리 문화와 학연 지연 선후배 유착으로 인해 교단 발전과 협동사업이 위협받는 잘못된 관행을 없애야 한다.
특정단체에 속한 회원에게 먼저 특혜, 불공정 행위 등 비정상적인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법과 제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교단 기관 전반의 기독교 문화와 인식이 바르게 변화되고 바로 설 수 있도록 총회와 기관들 그리고 목회자들이 먼저 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 교단의 몇몇 기관들의 기득권을 가진 이사들의 횡포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파송한 총회를 무시하고 대의원들의 결의를 인정하지 않는 기관의 이사는 침례교단의 대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 또한 파송된 이사들은 기관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감독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이사들이 있어, 오히려 기관을 어렵게 만들고 있음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 기관들이 표류하지 않도록 총회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기관들의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다시는 기관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해 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