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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회 행복 바이러스-26

생각과 인생

파스칼은 인간을 가리켜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다. 인간은 황량한 들판에 자라는 나약한 갈대와 같이 연약한 존재이나 생각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마태복음 1220절에는 인간을 상한 갈대라고 했다. 갈대자체도 연약한데 상한 갈대는 약간만 부딪쳐도 부러질 수밖에 없는 약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인간은 우주를 품는 위대한 일을 할 수도 있고 제 한 몸도 지탱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마는 나약한 갈대가 될 수도 있다. 사람에게 있어 생각은 대단히 중요하다. 잠언237절에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이 말씀은 그 사람의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이 곧 그 사람이라는 것이다.

입으로는 달콤한 말을 할지라도 마음의 생각이 미운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미움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사람은 시각과 청각과 후각과 미각과 촉각을 통해 뇌에 정보가 입력되고 정보가 들어가면 생각이 만들어지고 수많은 생각 중에는 금방 지워지는 생각도 있고 계속해서 생각하며 마음에 기억되어지고, 그 생각에 의해 말이 나오고 행동하므로 마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게 된다.

 

생각이 사람을 움직인다.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온 어떤 생각이 그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 텔레비전에서 피자를 선전하는 광고를 보면서 시각과 청각으로 정보가 들어와서 피자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생기면 입이 말을 한다. “피자먹고 싶다, 피자 먹을까?” 하다가 몸이 전화기를 찾고 피자집으로 전화를 한다. 피자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몸을 움직여 전화를 하게 한 것이다. 또 영화나 비디오를 통해 범죄사건을 보면서 나쁜 정보가 입력되고, 나쁜 생각을 했는데 금방 지워지지 않고 계속 그 생각을 하고 친구에게 그 생각을 말하고 친구와 구체적인 범죄를 모의하고 결국은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 모방범죄다.

인간은 아주 나약한 갈대와 같아서 생각이 자기 마음대로 끌고 다니려고 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느냐에 따라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6:1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릴 것인데 그들이 재앙을 받는 것은 그들 생각의 결과라고 했다. 재앙이 생각의 결과라면 분명 그들은 재앙 받을 생각을 하고, 말을 하고 행동을 하고 살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축복도 생각의 결과인 것이다.

축복 받을 생각을 하고 복 받을 말을 하고 행동하면 반드시 복을 받게 되어있다. 모든 것은 자신의 생각의 결과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의 법을 버렸다. 그러니 죄짓고 저주받을 수밖에 없는 말과 행동을 하면서 이러다가 벌 받지, 이러다가 벌 받지!’ 벌 받을 생각을 하며 살았다.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허망한 생각을 하게 되고 죄짓고 타락할 생각을 하게 된다.

헛된 생각을 버리고 복 받을 생각을 하고 살려면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채워야한다.

 

악인도 의인도 생각이 만든다.

가롯유다는 사단이 넣어준 생각을 받아 들여 예수님을 팔아넘기려는 생각을 하였다. 생각은 가롯유다를 데리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을 만나 은30에 넘기기로 흥정을 하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서 기도하고 내려오시는 예수님을 만나 거짓으로 입 맞추고 예수님을 넘겨주었다.

가룟유다는 자기 마음에 들어온 생각을 따라 예수님을 팔아넘기고는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자살하고 말았다. 가롯유다는 한순간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인생을 망치고 악인이 되고 말았다.

사울이라는 청년은 살기등등하여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넘기려고 다메섹으로 가다가 강력한 빛을 받고 쓰러졌다. 하늘에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하시는 음성을 듣고 누구시냐고 물었을 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충격을 받고 생각이 바뀌었다. 예수를 핍박하던 사람이 예수만 알고 예수만 증거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생을 예수만 증거 하는 멋진 인생 의인바울이 되었다.

오늘날도 자신이 어떤 생각에 붙들려 사느냐에 따라 우주를 품는 위대한 의인이 될 수 도 있고 형편없는 악인으로 타락할 수 도 있다.

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아내가 남편을 죽이고 남편이 아내를 죽이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한다. 누가 남편을 죽이고 아내를 죽이고 보험을 타라고 시켰겠는가?

아무도 그런 끔찍한 일을 시키는 사람 없지만 자기 마음속에 들어온 생각이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 그런 악한 생각을 하게 만든 범인은 사단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단이 주는 생각에 속아서 악의 도구로 사용당하며 인생을 손해보고 있다. 사단이 주는 생각을 차단하고 복된 생각을 하고 살려면 하나님의 복된 말씀을 듣고 마음에 채워야한다.

말씀이 채워져 있지 않으면 온갖 잡다한 생각들이 들어와서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고 갈등을 일으킨다.

요즘 나는 무슨 생각을 많이 하는지 어떤 생각에 영향 받은 말을 많이 하고 있으며 무슨 생각이 나를 끌고 다니며 살고 있는지 점검해보라. 아내에게 남편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

사람은 자기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을 초월하지 못한다.

자기 생각에 갇혀서 답답하게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생각 을 넓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책을 읽거나 여행을 하는 것은 매우 좋다.

방학을 이용해 자녀들과 여행을 하는 것도 좋고 자녀들에게 책을 많이 읽게 하면 넓은 생각을 가지게 된다. 특히 성경을 많이 읽으면 복된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은 어린이들도 성경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된 만화성경이라든지 이야기성경 등 다양한 책들이 많이 있다. 말씀을 많이 읽고 들으면 복된 생각, 믿음의 생각을 하게 되니 복된 사람이 된다.

유병곤 목사

새울산교회

울산CBS기독교방송 실행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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