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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총회장 메시지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제105차 정기총회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오며, 정기총회 장소를 제공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강릉의 정기총회 준비위원회와 기도와 협력으로 함께 해 주신 강원지역 모든 동역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단의 정기총회를 각 지역연합회가 주관해서 각 지역을 따라서 개최하니 참 좋습니다. 순천에서 강릉으로, 그리고 내년에는 제106차 정기총회는 인천에서 개최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전국으로 순회하면서 정기총회를 열어 각 지역에 우리 침례교회들을 알리고 복음 전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으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더욱더 축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저는 신뢰받는 총회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교단으로 섬겨온 1년 동안 온 힘을 다해서 대내외적으로 많은 교단의 중진들을 만나서 협력을 요청하며, 우리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교단의 바른 방향을 위해서 쉬지 않고 기도를 하고, 총회에서는 회의를 거듭하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단 하루도 저의 시간에서 총회장의 직무를 놓치지 않고 땀을 흘리면서 온 힘을 경주하였습니다.


특히 부흥협력단을 통해서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희망과 회복의 축제를 열어 주려고 노력했고, 많은 목사님들의 도움으로 마지막 집회까지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부흥협력단을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목사님들에게 크나큰 감사를 드립니다. 교단 내의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는 한 몸된 침례교단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약한 지체들입니다. 이 사역이 계속 지속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단에 속한 기관 중 국내선교회는 인적 쇄신을 이룬 후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침례신학대학교와 침례병원 등 기관들의 현안들은 나름 진전을 보이기도 했지만 발전적으로 좀 더 논의해야 할 측면이 있습니다. 교단 전체의 유익을 위한 목적과 방향을 잡아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리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제104차 총회 임원들은 우리의 역량이 닿는 한 최선을 다 했습니다.


정기총회를 앞두고, 저는 침례교단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봅니다. 침례교단은 우리가 목회자로서 평생을 함께 살아갈 자랑스럽고 영원한 우리의 터전입니다. 우리의 심령 가운데 깊이 새겨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서 침례교단안에서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목회자로서 살아가기를 다시 한 번 기도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보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총회장 곽도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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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